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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번방의 선물>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실화바탕의 영화
개봉일 : 2013년 1월 23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127분
감독 : 이환경
배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오달수,박원상,김정태,정만식,김기천
누적관객수 : 1,281만 명
《7번방의 선물》은 이환경 감독의 2013년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오달수, 박원상, 박상면,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이 출연했다.
제작은 김민기, 이상훈, 프로듀서는 임민섭, 각본은 이환경, 김황성, 김영석이며, 제작사는 화인웍스, 배급은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7번방에 들어오는 딸바보 지적장애인 아빠 용구(류승룡)와 이런 아빠를 따라 몰래 7번방에 들어가는 예승(갈소원, 박신혜)의 희생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1972년 9월 27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의 초등학교 2학년 9살 딸이 강간 살해 당한 사건의 범인으로 무고한 정원섭을 고문하여 허위자백을 받아낸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모티브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4개월 간 촬영한 후 2012년 12월까지 편집이 마무리되었고, 이듬해인 2013년 1월 23일 개봉했다.
개봉과 함께 빠른 흥행 가도를 보였고, 개봉한지 한 달 만인 2월 2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줄거리
1997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7살 지능을 가진 용구는 딸 예승이와 함께 살며,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며,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딸 예승이가 갖고 싶어하는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고 싶어하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가방이 경찰청장의 딸에게로 가게 되면서 일련의 사건이 시작됩니다.
용구는 가방을 사갔던 경찰청장의 딸과 마주치고, 그 결과로 경찰청장에게 폭력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 용구는 마트 주차요원으로 받은 월급을 계산하던 중 가방을 사갔던 경찰청장의 딸을 만나게 되고, 가방을 멘 아이는 용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며,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갑니다.
뛰어가다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져 뒤통수가 깨지고 떨어진 벽돌아 맞아 사망하고 맙니다. 아이를 따라갔던 용구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경찰청장의 폭력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를 상해 강간한 것으로 억눌하게 누명을 쓰게 되고,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로 사형 선고를 받아 성남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혼자 남은 딸 예승은 보육원으로 들어가게됩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용구는 어느날 같은 방을 쓰던 방장을 살리게 되고, 방장은 용구의 소원인 '예승"이를 몰래 교도방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안되어,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은 보안과장에게 사실이 들통이 나게되고, 용구는 과장으로부터 미움을 받지만, 다른 재소자가 저지른 방화로 죽을뻔한 보안과장을 구하면서 용구를 도우게 됩니다.
모든 재소자들의 용구를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쓰지만, 무성의한 국선변화사와 경찰청장의 압력으로 인해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딸 예승이를 지켜내기 위해 자백하고, 재심에서도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감자들은 용구를 탈출시키기 위해 열기구를 만들었으나, 교도소 담에 걸려 넘지 못하고, 탈출 시도는 끝내 실패로 돌아갑니다.
용구는 사형이 집행되고, 15년이 지나고 성인이 된 예승은 사업연수생이 되었으며, '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며 누명을 벗기고, 이후,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환상속에서 예승과 용구가 만나고 작은 인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냅니다.
감상평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으로, 가족의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인간의 힘이란 걸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의 강점 중 하나는 류승룡 배우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입니다.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놀아들어 자연스럽고 감정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강력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특히 류승룡이 연기한 아버지의 역할은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깊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딸 간의 특별한 유대관계는 감동적이며, 그들이 함께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되고 격려하는 모습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관객들에게는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동시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이해와 연민을 일깨워줍니다.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어떻게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들만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